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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 아❤️

시흥 오이도 어촌체험 마을 박물관 솔직 후기!

by 누리해랑 2025.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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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예전부터 가보고 싶다던 시흥 오이도 어촌체험 박물관, 드디어 다녀왔어요! 사실 시간이 안 맞아서 계속 미루고 있었는데, 이번엔 마음 먹고 출발! 막히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의외로 도로도 한산하고 생각보다 가까워서 기분 좋게 도착했답니다.

박물관 앞에 도착하니 바로 앞이 바다! 시원한 바닷바람이 불어오는데, 생각보다 세서 길게 구경은 못 하고 바로 박물관 안으로 직행했어요 ㅋㅋ


처음 마주한 박물관 전경은 탁 트인 느낌에 바다 풍경까지 더해져서 진짜 놀러 온 기분이 들더라구요. 딱딱한 박물관 느낌이 아니라 오히려 휴양지 같은 느낌이랄까? 덕분에 입구에서부터 들뜬 마음으로 시작!


우선 3층 상설전시실로 먼저 올라갔어요. 전시실 입구엔 대형 화면이 있는데, 짧은 영상이 끝나야 자동문이 열리는 시스템! 처음엔 "뭐지?" 했는데 그 짧은 영상마저도 집중해서 보게 되는 묘한 매력… 신기하고 재미있었어요!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체험 공간이 펼쳐졌는데요, 우리 쿤이도 바로 줄 서서 물고기 잡기 체험에 참여했어요. 예전 박물관은 그냥 전시만 있는 경우가 많았는데, 요즘은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체험들이 많아서 훨씬 즐겁더라구요.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옛날 어촌 오두막 집이 재현되어 있었어요. 가마솥부터 모닥불까지 진짜 예전 할머니 집 같아서 너무 반가운 공간! 아이도 “이건 뭐야?” 하며 여기저기 둘러보고, 저도 괜히 추억에 젖어 한참을 머물렀답니다.


도자기 맞추기 체험도 있었어요! 예전에 계양산성박물관에서 해봤던 경험 덕분에 여기는 금방 맞췄죠 ㅎㅎ 또 패드로 토기 모양을 그려서 프린트할 수 있는 부스는 인기 폭발! 줄이 길어서 살짝 망설였지만 결국 참여해서 재밌게 놀았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 건 구석기 시대 합성 사진 찍는 체험이었는데요, 상어와 싸우는 장면도 있고, 원시인 옷을 입고 찍는 사진도 있어서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빵 터졌어요. 저희 가족도 웃음참기 실패했답니다 ㅋㅋ 사진은 이메일로 받을 수 있으니 꼭 저장하세요!


한바퀴 돌고 나니 슬슬 허기져서 박물관 안의 카페로 이동했어요. 바다를 바로 앞에서 볼 수 있는 통창 좌석이 일렬로 쭉 있어서 전망도 끝내줘요! 아이는 주스를, 저는 레몬에이드를 마시며 잠시 휴식~ 오후엔 빵을 직접 굽는지 고소한 빵 냄새가 진동했지만… 참았어요;;


그 후에는 기다리던 어린이 박물관 체험 시간! 2층에서 대기한 뒤 입장했는데, 입구에서 바로 조개 목걸이 만들기 체험 신청을 받더라구요. 쿤이는 관심이 없어서 이번엔 패스했지만 다음엔 도전해볼까 해요!


어린이 박물관은 공간은 그리 넓지 않아도 알차게 구성되어 있었어요. 특히 모래 놀이 공간에서는 평소에 손에 뭐 묻는 거 싫어하는 쿤이도 고운 모래 덕분에 엄청 신나게 놀더라구요. 거의 여기서 시간을 다 보냈던 듯!


옆쪽엔 인디언 텐트와 농장 테마 공간이 있었는데, 여기선 아이들이 텐트 안에서 요리하고 돼지에게 밥 주는 소꿉놀이를 하더라구요 ㅋㅋ 정말 귀엽고 평화로운 풍경이었어요.


그리고 대박 웃겼던 건 점수 게임 체험! 돼지 앞에 있는 터치판을 두드려 점수 내는 건데… 아이들보다 아빠들이 더 열심이에요. 남편은 물론 다른 아빠들도 전투 모드 ㅋㅋ 250점 넘으면 선물로 도토리 키홀더를 주는데, 키링을 받고 남편이 쪼그려 앉아서 조립하는 모습에 웃음 터졌답니다.


출구 근처에는 그림 색칠 후 스캔해서 화면에 띄우는 체험도 있었어요. 구석에 있어서 그런지 한산했는데 오히려 저희는 여유롭게 색칠 놀이를 즐겼어요!


마지막으로 그랜드 피아노가 있는데, 이건 진짜 안 치고 지나가는 아이가 없어요! 쿤이도 능숙하진 않지만 몇 번 눌러보며 음악가 놀이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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