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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 아❤️

추억도 사고, 웃음도 얻은 온 가족 장날 나들이

by 누리해랑 2025.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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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저희 동네에 1년에 한두 번 열리는 큰 장터가 다시 찾아왔어요! 소식을 듣자마자 온 가족이 오랜만에 함께 나들이 계획을 세웠죠. 평소보다 일찍 퇴근한 남편과 장 입구에서 만나기로 하고, 퇴근하자마자 곧장 출발했어요

쿤이는 아침부터 들떠 있었는데요, 특히 쿤이는 횡단보도를 건너며 요즘 배운 교통 법규를 실천하느라 손을 번쩍 들고 걷는 모습이 얼마나 귀엽던지요! 

장터에 도착하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금붕어 잡기! 쿤이가 그냥 지나칠 수 없다며 바로 한 판 해보자고 해서 도전했어요. 10분 정도 즐길 수 있고 한 판에 5천 원인데, 아이가 너무 신나게 하더라고요 

그 후엔 놀이 구역 이곳저곳을 둘러봤어요. 고리 던지기, 풍선 던지기 같은 게임들이 있었는데, 처음 해보는 게임임에도 의외로 쿤이가 금세 익숙해져서 꽤 잘 하더라구요. 특히 고리 던지기에서는 사장님이 친절히 설명도 해주시고, 게임 끝나고는 작은 상품도 하나 고를 수 있었는데, 역시 남자아이답게 장난감 총을 골랐답니다

놀다 보니 배가 고파져서 메인 식당 천막 아래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어요. 운치 있는 야외 느낌도 좋고, 무엇보다 아이들이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국수와 돼지고기 메뉴가 있어 안심됐죠

근처 다른 부스에서 스시와 떡볶이도 따로 사 와서 함께 먹었는데요, 식당 사장님께 여쭤보니 다른 음식 사와도 괜찮다고 하시더라고요. 각자 좋아하는 메뉴들을 모아 함께 먹으니, 정말 맛있었어요!

아쉽게도 평일이라 동동주는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지만, 저는 디저트로 오렌지맛 슬러시를 사 먹었답니다. 한 입 먹자마자 어릴 적 맛이 그대로 느껴져서 깜짝 놀랐어요. 어쩜 그 맛이 그대로일 수 있을까요? 순간 추억여행 다녀온 기분이었어요

식사 후엔 쿤이가 다시 한 번 금붕어 잡기 하고 싶다고 해서 짧게 한 번 더 했고, 마지막까지 장터의 분위기를 마음껏 즐기며 하루를 마무리했어요

현금만 사용 가능한 곳이 많아서 예상보다 돈은 좀 썼지만, 가족 모두가 웃고 떠들며 좋은 추억을 만든 하루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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