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 딱이야! 동춘동 나사렛병원 옆 순대국밥 한 그릇

입춘이 지난 지 언젠데 왜 아직도 이렇게 추운 거죠? ㄷㄷㄷ 추울 때 꼭 생각나는 국밥! 특히 순대국밥을 젤 좋아하는데 동춘동에 찐맛집 신의주 찹쌀순대국밥을 다녀왔어요

오랜만에 저녁에 갔더니 웨이팅이더라구요 ㄷㄷㄷ 저흰 두명이라 2인석이 나서 금방 앉긴 했어요 배달도 안하는데 평일 웨이팅까지 있고 역시 찐맛집이다 했어요

오랜만에 온만큼 다양한 메뉴를 먹고 싶어서 수육 시킬까 순대를 시킬까 고민했는데 남편이 어차피 다 못 먹는다고 국밥을 특으로 시키자고 해서 흔쾌히 동의했어요 이럴땐 판단갑👍ㅋㅋㅋㅋ

원래 일반은 바로바로 나오는데 특은 주문한지 조금 걸려서 나왔어요 배가 고파서 더 그렇게 느낀거 같기도 하구요 그동안 홀도 사진 찍었죠

드디어 주문한 특 순대국밥이 나왔어요!! 와 진짜 한눈에도 양이 참 많더라구요😍 식히느라 뒤적뒤적했더니 제가 좋아하는 살코기도 듬뿍 있었어요

한입 먹어보니 “와 진짜 맛있다”란 소리가 그냥 나오더라구요 ㅋㅋㅋㅋ 몇입 먹다보니 소주 한잔이 생각 나더라구요… 원래 잘 안마시는데 여긴 너무 맛있어서 안먹을 수 없다 해서 바로 시켰어요 ㅋㅋㅋㅋㅋ

국밥 먹고 소주 한잔 마시니 크~~~~ 이맛이지 했어요 행복하다 소리가 그냥 나오더라구요 🥰 오늘도 순대국밥 먹으며 행복하게 마무리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