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연차 쓰고 오랜만에 퇴근 후 데이트

인 줄 알았는데 병원 투어를 했습니다 저희 둘다 아프거든요ㅜㅜ 이 지겨운 감기 왜케 안낫나요?😭 
남편은 병원 가는걸 정말 싫어해서 오늘 저녁 사준다고 꼬셔서 병원에 데려갔어요 어차피 저 가는데 같이 진료받으면 얼마나 좋아요~ 매번 안간다고 우겨요...

배고픔을 참고 대기중... 7시까지 저녁시간이여서 기다려야해요 한 6시40분부터 진료보시는거 같더라고요 화면에 이름 뜨면 가서 진료 받으면 됩니다 여긴 의사쌤이 쿨하셔서? 좋아요 ㅋㅋㅋ 알아서 증상 파악해서 처방해주고요 여기 오기전까진 다 이런줄 알았는데 안그런데도 많더라고요... 그래서 안나은건가?

배고파서 더 길었던 대기&진료를 마치고 저녁을 먹으러 갑니당 저희 남편은 이마트 푸드코드만 오면 여기 짬뽕만 먹어요 도대체 왜그렇게 좋아하냐고 물으면 그냥 여기꺼가 맛있대요 맛있긴 하지만 매번 먹을정돈 아닌데 말이죠 ㅋㅋㅋㅋㅋㅋㅋㅋ 덕분에 저도 오랜만에 짬뽕을 먹었어요 전 해물짬뽕 남편은 고기짬뽕!

남편의 최애 짬뽕인 저희의 저녁 메뉴가 나왔어요 일부러 하나는 세트로 해서 크림새우도 추가했어요 근데 여기 짬뽕 맛집뿐만 아니라 크림새우도 맛집이네요! 다음엔 요리로 시켜먹어보고 싶어졌어요. 사진도 맛있어보이죠? 요즘은 어딜가도 기본 이상 하는 집이 많아서 행복해요 맛있게 저녁을 먹고 육아 이슈로 빠른 귀가를 합니다. 오늘도 맛있는 저녁 먹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