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몇년만에 혼자 여행을 다녀왔어요! 몇년만의 여행이라 넘나 좋았고 지금 이 감흥이 가시기전에 후기를 작성해보려고합니다~
떠나기 2주전 버스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ktx를 예매했어요. 그런데 왠걸 경주가는 기차가 다 매진인거에요!! 다행히 예약하기는 가능해서 예약을 해뒀죠 그런데 여행 가기 4일전에 겨우 내려가는 티켓을 구매했어요 은근히 쫄리더라능ㄷㄷㄷ
ktx를 타기 위해 집앞에서 버스 타고 가서 광역버스로 한번 더 갈아탔어요. 버스 시간이 애매해서 일찍 나왔더니 역에서 시간이 좀 많이 남았는데 폰하면서 기다리니깐 또 시간이 훅 가더라고요. 혼자 있어서 그런지 ㅋㅋㅋ
10분정도 남기고 승차장으로 향했어요. 항상 광명역은 여행 떠나기전에 와서 그런지 약간 공항처럼 설레는 맘이 있어요 ㅎㅎ ktx가 와서 자리 확인하고 착석! 전 멀미가 심해서 항상 순방향으로 앉는답니다. 역방향은 멀미러에게 힘들어요,,,
원랜 자리에 앉아서 자려고 했지만 오랜만에 ktx 타고 또 오랜만에 혼자 여행이라 설레서 그런지 잠은 안오더라고요 ㅎㅎ 폰으로 게임도 하고 브런치랑 티스토리도 보며 왔어요. 두시간만에 도착한 경주! 역시 차 안막혀서 넘나 좋아요!!
오랜만에 왔더니 신경주역이 경주역으로 바꼈고 경주역앞에 APEC 개최 한다고 홍보물도 많더라고요~ 사진 한방 찍어주고 옆에 있는 버정에 갔어요. 원랜 택시탈까 버스 탈까 했지만 택시 줄이 긴 관계로 버스 타기로! 경주에 사는 친구랑 보기로 했는데 친구가 오전엔 일정이 있어서 바로는 못 보고 오후쯤부터 보기로 했어요. 혼자 황리단길 산책하려고 계획을 세웠죠
일단 시내로 나가야하니 역에서 아무 버스나 타는걸 추천해요! 물론 시내 쪽으로 가는 버스를 타야겠지만요 ㅎㅎ 전 51번 버스가 와서 탔어요. 빌딩숲만 봤는데 논밭뷰 보며 달리니 넘넘 좋더라고요!! 벌써 놀생각에 신났어요~~ 버스엔 사람이 지인짜 많았어요. 근데 거의 다 황리단길에서 내림ㅋㅋㅋㅋㅋ 이 인파들 같이 ㄱㄱ
황리단길은 그냥 관광지더라고요??? 사람이 와 서울보다 더 많은듯!!! 심지어 얼마전에 나혼자산다에 전현무가 황리단길에 다녀가서 그런지 사람이 사람이 진짜 많았어요! 차도 지나가는데 도보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차도 옆에서 걸어가야했어요 ㄷㄷㄷ
배가 고파서 교리 김밥을 혼자 갈까 하다가 약속시간이 다가와서 일단 구경만 하기로 합니다. 황리단길에서 여기저기 구경하며 다녔어요. 특히 아기자기한 소품샵이 많아서 들어가서 구경하고 싶었지만 시간이 촉박해서 들어가진 못했어요~ 그래도 피자 먹고 나와서 친구와 함께 소품샵에 갈 수 있었어요.
여기 저기 구경하다가 드뎌 약속시간이 되서 피자집으로 이동! 황리단길 피자 맛집인 987 피자집에서 친구와 만났어요~ 다행히 웨이팅이 없어서 바로 착석했는데 저희 앉자마자 뒤로 웨이팅이 생겼어요. 근데 저희 자리가 입구 앞쪽이라 웨이팅 하는 분들과 눈마주치며 먹어야했던ㅋㅋㅋㅋㅋ
드뎌 주문한 피자가 나왔어요! 배고파서 바로 왕 먹었는데 치즈가 넘나 뜨거워서 데였어요... 그래도 진짜 넘 맛있었던 피자에요! 함께 호가든 로제도 먹었는데 상큼달달하니 여기가 극락이더라고요 ㅋㅋㅋㅋㅋ 찐행복!!!
오랜만에 수다 떨며 얘기하다가 2차도 가야했기에 피자 포장해서 이동! 근데 포장한 피자는 숙소에 두고 왔다는....ㅜㅜ 2차 간 후기는 2탄에서 올릴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제 글 읽으신 분들! 모두 좋은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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