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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나들이🎈

아이와 함께 나들이 다녀온 뽀로로 테마파크 월미도점

by 누리해랑 2024.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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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번 주말 날씨가 아직 따뜻할때여서 마지막으로 야외 피크닉을 가려고 했는데 이게 웬걸! 오후부터 비소식이 있는거에요 게다가 비가 16시에 온다고 했다가 13시까지 땡겨졌어요ㅜㅜ이미 아이랑 김밥은 싸서 가기로 약속해서 어디 갈만한데 있나 찾아보다가 뽀로로 테마파크를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여긴 몇번 가봤는데 뽀로로가 주제인 테마파크인데 놀이기구도 있어서 큰 아이들도 많이 와요.

 

 

오전에 김밥을 싸고 나니 시간 순삭! 집김밥은 하기 힘든데 먹을땐 왜이렇게 맛있나 몰라요 ㅎㅎ 준비를 마치고 갑니다! 이미 오후 시간이여서 건물안 주차장은 만차였고 걸어서 오분 거리의 야외 주차장에 주차 할 수 있었어요.

밖에서 보이는 뽀로로 테마파크! 한 건물이여서 눈에 띄어요. 또 한 건물이 다 테마파크이기때문에 놀거리, 볼거리가 정말 많아요! 저희 아이도 밖에서 보곤 뽀로로다! 외치더라고요 ㅎㅎㅎ 에스컬레이터로 빠르게 입장해서 유모차를 주차합니다. 전 네이버에서 예매하고 가서 줄 안서고 키오스크로 티켓을 출력했어요. 팔찌는 손목에 차고 입장!

뽀로로 테마파크는 잘꾸며놔서 들어가자마자 정말 눈이 휘둥그레 해지는데요 ㅋㅋㅋㅋ 입구부터 아이들이 좋아하는거 위주죠! 저흰 4층으로 갑니다 왜냐면 물놀이 하는 곳이 있는데 일찍 가야 마감이 안되거든요 여긴 따로 삼천원을 추가로 내고 입장하는 곳이에요. 물놀이 하는곳은 넓고 시설도 좋고 신발, 옷이랑 앞치마도 빌려줘서 옷 걱정 없이 맘껏 놀 수 있어요.

기다리는동안 밖에서 차 놀이기구 한번 타주고 물놀이 입장하는 곳으로 갑니다! 여기도 시간되면 입장하도록 해주는데 옷 갈아입을 탈의실도 있어서 아이들이 편하게 갈아입을 수 있어요. 옷 입고 앞치마까지 메고 입장! 쿤이는 공놀이를 제일 좋아해요 그래서 거의 30분 내내 공놀이만 하죠 ㅋㅋㅋㅋ

신나게 놀고 보호자 한명만 입장 가능해서 쿤이 아빠는 밖에서 추ㅣ침... 이제 아빠가 되더니 머리만 대면 바로 자네요 ㅋㅋㅋㅋ 그러거나 말거나 쿤이는 신나게 놀고 30분이 되서 안내방송이 나오자 쿤이가 이제 끝났어? 하며 나올 준비를 합니다 ㅋㅋㅋㅋ 빠르게 탈의하고 나와서 뽀로로 테마파크 구경하러 고고

물놀이 하는 곳 안쪽엔 볼풀장과 미끄럼틀 등 놀거리가 가득해서 여기서 시간을 많이 보냈어요. 머리가 땀에 차서 나오는데 지치지도 않는지 또 들어가자고하고 바로 들어가요 ㅋㅋㅋㅋ 전 그 사이에 앞쪽에서 파는 팝콘이랑 음료수를 사왔어요. 팝콘은 예전에 산 뽀로로 팝콘통을 주면 리필로 사서 재사용 할 수 있어서 좋아요.

한창을 놀고 나와서 다른데도 가보자해서 드디어 사층을 벗어납니다 ㅋㅋㅋㅋㅋ 삼층에 가보기로 하고 엘베를 기다려줍니다. 삼층은 놀이기구가 있어서 큰 아이들도 많은곳인데요 여긴 줄이 길어요 그래도 길어도 2,30분 안에 탈 수 있으니 아이와 기다려봅니다. 이런건 지겨워도 잘 기다리더라고요 ㅎㅎ

드디어 차례가 되서 타러갑니당!! 여긴 아이들용 후룸라이드 같은 놀이기구인데 인기가 제일 많은거 같아요 여기 줄이 제일 길거든요. 그리고 코스도 길어서 은근히 재밌고요. 비눗방울이랑 안개가 자욱하게 연출해줘서 신비한 느낌도 납니다 ㅎㅎ 쿤이는 얼굴에 물 튀는걸 너무 싫어해서 보트가 내려올때 얼굴을 꼭 손으로 가려주고 타야해요 ㅎㅎㅎ

그 다음 놀이기구는 타요 기차도 타러 갑니다. 여긴 줄이 금방 빠져서 두번 정도 기다리면 탈 수 있었어요. 저희 앞에서 줄이 잘려서 저희가 첫번째라 맨 앞에 타려고 했는데 누락된 외국인이 있었는지 갑자기 그 분이 와서 맨 앞에 타게 되었어요. 외국인이라 의사소통도 원활하게 안된 부분도 있는데 이 부분은 직원분이 미리 말해줬으면 저도 아이한테 설명했을텐데 맨앞에 타야지 하고 있다가 두번째에 타서 좀 실망했더라고요. 그래도 어쩌니 타야지 수긍하고 두번째 칸으로 탑니다!

신나게 타고 나니 배고파져서 밥 먹고 놀기로 하고 식당으로 왔어요. 식당가는 2층, 3층이 있는데 2층이 훨씬 넓으니 2층으로 가세요 ㅎㅎ 메뉴도 비슷하거든요. 저흰 이때 식사시간이 아니여서 좌석이 많았어요. 처음으로 창가에 앉아봤는데 뷰가 참 좋더라고요!! 마침 이때 비도 와서 사진 찍기 좋았어요 비오는날 실내에서 보는 풍경이 최고잖아요.집에서 싸온 김밥과 아이가 먹을 수 있는 오뎅을 주문하고 식사합니다. 뽀로로 테마파크는 키즈파크답게 단무지가 있어서 좋았어요. 요즘 왠만한 식당가서 단무지 없는 곳이 많더라고요~~ 풍경을 보며 오랜만에 여유 있는 식사를 마치고 다시 위로 올라갑니다.

이번엔 오층에 가자 해서 오층에서 내렸어요. 여기도 비행기와 기차를 탈 수 있고 아이들 체력을 테스트 할 수 있는 곳이 있는데 저희 쿤이는 체력 테스트 하는곳 마지막에 있는 달리기 하는데를 제일 좋아해요 ㅎㅎ 왜냐하면 아빠랑 같이 뛰거든요 서로 이기려는 모습이 재밌어요.

사랑의 기차도 타봅니다. 이곳은 엽서에 글을 작성하면 기차 타면서 읽어주는데 쿤이는 아직 한글을 몰라서 엄빠가 작성합니다 그래도 자기 이름 불리는걸 좋아해서 이름은 꼭 넣어줘요. 작성한 엽서를 갖다주면 티켓을 줘요 이 티켓을 기관사님께 전달하면 배정받은 칸에 타면 됩니당 사랑의 기차 출발! 이 기차는 타면서 체력 보충하면 되요 ㅎㅎ 한바퀴 도는데 천천히 돌아서 밖에 야경도 보면서 여유를 즐길 수 있어요.

여기서도 신나게 놀고 마지막으로 이층에 갑니다. 이층은 점핑 하는곳이 있어서 맘대로 뛰어놀 수 있어요. 다만 아이들이 많기 때문에 저희 아이한테는 서로 안부딪히게 조심히 놀라고 합니다. 근데 보통 큰 아이들도 여기에 많이 있어서 세네살 아이는 좀 치이긴 하더라고 저희 아이도 형누나한테 많이 밀려보고 넘어졌어요 근데 이것도 경험이니까 생각하렵니다 ㅎㅎ

이층에서 체력을 다했는지 갑자기 눕는거에요 첨엔 뭐하나 했더니 이젠 체력이 다했는지 힘들어하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 그때가 이제 뽀로로파크도 마감할 시간도 되어가서 나갈까? 했더니 그런대요 ㅋㅋㅋㅋㅋ 그런데 집에 갈때 차에서 백프로 잘텐데 그럼 저녁을 못 먹고 자니까 뽀로로 테마파크 앞에 있는 식당에서 간단하게 먹고 가기로 합니다.

 

 

뽀로로 테마파크 바로 앞에 있는 분식집이에요! 아이는 잔치국수 저흰 쫄면과 떡볶이를 시켰어요. 마침 김밥이 남았었는데 사장님께 먹어도 되냐고 여쭤보니 흔쾌히 된다고 하셔서 남은 김밥도 같이 먹었어요.

간단하게 빨리 먹고 가자 해서 주문해서 나온 떡볶이를 먹었는데 뽀로로 테마파크 떡볶이보다 맛있더라고요 ㅎㅎㅎ 쫄면도 맛있고 잔치국수도 진하고 맛있었어요. 저희 아이도 잔치국수를 거의 다 먹고 끝에 졸고 있어서 식사를 마무리 했습니다. 나오는데 사장님이 아이에게 사탕도 주셔서 감사 인사를 하고 바로 그자리에서 먹어줍니다! 근데 아이가 요새 사탕을 자꾸 깨물어 먹더라고요 그럼 치아에 안좋은거 아닌가요?ㅜㅜ 이러나저러나 엄마는 걱정이 많네요 ㅎㅎ

월미도 야경 구경하면서 차에 탔어요. 아이는 바로 오분컷으로 잠들었어요 ㅎㅎ 체력 좋은 남자아이도 체력 뺄 땐 뽀로로 테마파크가 최고에요! 밤새 잘 잤다는 해피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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