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창동 노리파크 키즈카페 다녀온 후기

안녕하세요 이번 주말 날씨도 안좋고 춥고 저희 가족이 아직 감기도 애매하게 남아있어서 모두 실내로 나들이 가기로 계획을 잡았어요. 항상 가던 곳만 가던 저희 가족이라 이번엔 새로운 곳에 가자고 해서 저희 집이랑 그리 멀지 않은 키즈 카페에 다녀오기로 했답니다!

바로 이곳이에요. 서창지구를 처음 가봤는데 신도시여서 거리도 깔끔했어요. 다만 주차장이 작고 한층밖에 없어서 주차는 길거리에 주차해야했답니다 주차하고 노리파크에 가면서 한컷 찍어봤어요😊

드디어 노리파크에 도착! 입구부터 넓찍하니 크더라고요~ 안에 들어가니 모든 구조가 훤하게 보이는 키즈카페라 공간이 더 커보였어요 주말답게 아이들이 참 많았어요 짐을 둘 곳과 저희가 앉을 자리가 없어서 일단 패딩잠바와 가방을 바닥에 두었다가 나가는 가족이 보여서 재빨리 뛰어가서 자리 잡을 수 있었어요. 테이블이 좀 더 많으면 좋을텐데 아이들 노는공간을 위해선 어쩔 수 없나봐요😂

쿤이는 제일 좋아하는 자동차가 많은 곳으로 갑니다. 여기엔 그동안 다녔던 키즈카페들보다 다양한 자동차가 많아서 맘에 들었는지 아예 자리잡고 엎드려서 노네요 ㅋㅋㅋ

사진 찍으려고 키즈카페를 돌아다니면서 봤더니 한쪽에 만화책들도 있더라고요~ 제가 좋아하는 나루토 만화책이 있어서 몇권 가져와서 봤어요 그런데 보다보니 완전 초집중하고 있더라고요 역시 만화책은 존잼이죠 ㅋㅋㅋ

쿤이가 거의 한시간을 자동차와 놀다가 이제 지겨운지 나왔어요 나와서 키즈카페 곳곳을 다녔어요 옆에서 저도 함께 다녔는데요, 남자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존도 있고 자동차가 있는 편백나무존도 있어서 다양하게 놀 수 있어서 좋았어요.

들어온지 두시간 정도 되었을때 저희도 출출하고 아이도 배고프다고 해서 핫도그, 감자튀김과 주스를 시켰어요. 키오스크로 간단하게 주문하면 되서 편하더라고요. 한창 먹고 있는데 트램펄린 점프존에서 직원분들이 아이들과 같이 놀아주려고 아이들을 모으더라고요. 쿤이도 감튀 먹다가 달려갔어요 ㅋㅋㅋ

이렇게 일렬로 앉아서 선생님과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를 하는데 저희 아이가 ㅋㅋㅋㅋ 무궁화 게임 룰을 몰라서 걸리더라고요 걸려서 나가는게 왜 이렇게 웃긴지 ㅋㅋㅋㅋ 연달에 세번을 걸렸어요 쿤이만ㅋㅋㅋㅋ 큰아이들도 다 재미있게 놀았고 끝나곤 사탕을 하나씩 나눠주셨어요~

땀을 흠뻑 흘리고 아빠와 썰매 타는 곳으로 갑니다. 여긴 볼풀장이 있는 미끄럼틀인데 어른들도 아이와 함께 방석을 타고 같이 탈 수 있게 되어있더라고요~ 혼자서도 타고 아빠와도 타고 내려오고 몇번을 반복하고 놀았어요. 그러다보니 어느새 머리가 땀에 흠뻑 젖어있는거에요 ㅋㅋㅋ

노리파크는 키즈 화장실도 안에 있어서 좋아요 대신 어른 화장실은 밖에 나가야하는데 실외용 슬리퍼가 항상 있어서 편하게 왔다갔다했어요 아빠랑 게임도 하고 몇 시간을 더 놀다가 슬슬 저녁시간이 다 되가서 저희도 갈 준비를 했어요 그런데 가기 싫다고 패딩을 입고 더 놀더라고요 저 초반에 들어왔을때 패딩입고 노는 아이가 있었는데 다 이런 경우였구나 했어요ㅡㅡㅋㅋㅋㅋ

집에서 가서 밥먹으면서 유투브 보자고 꼬셔서 평화롭게 나올 수 있었어요 ㅋㅋㅋㅋ 처음엔 3시간만 놀고 나오려고 했는데 결제할때 보니 4시간 10분을 있었더라고요 ㅋㅋㅋㅋ 그래서 종일권으로 바꿔서 결제하고 나왔어요. 3시간 결제도 후불이여서 시간 제약 없이 편하게 놀다가 나올 수 있었어요. 

저희 쿤이는 자동차가 다양하게 있던게 맘에 들었던지 그동안 가봤던 키즈카페 중 제일 재미있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러곤 차안에서 3분컷으로 잠들었어요 ㅋㅋㅋㅋ 아이와 함께 다양하고 재밌게 놀 수 있는 노리파크 특히 자동차 좋아하는 아이라면 나들이 장소로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