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챔피온 키즈카페 다녀와서 홈플러스 푸드코트 맛점

안녕하세요 저희 쿤이는 항상 어딜 가든 엄빠와 놀거나 아니면 혼자 놀아서 걱정이였는데 이번에 어린이집 같은반 친구들과 함께 키즈카페를 가게 되었어요 😁

위치는 바로 여기에요! 홈플러스 지하 1층에 위치한 키즈카페에서 친구들과 만나기로 했죠. 제가 항상 일하느라 평소에 만나지도 못했는데 이렇게 시간 내서 만나니 친구들도 어머니들도 넘나 반갑더라구요 😊

세살 반 친구들인데 밖에서 만나서 부끄러운지 인사는 안하고 서로 놀고 싶은데 가더라고요 ㅋㅋㅋ 저도 처음엔 쿤이야 친구한테 가자 했지만 들은체도 안해서 그냥 놀았어요 놀다보니 또 만나서 같이 놀고 하더라고요 근데 어머니들이랑 대화를 못해서 좀 아쉬웠어요 🤣

스퀘어원은 주말에 주차가 헬이라 저흰 오픈런 했어요 열시반에 들어와서 여유있게 주차했고 키즈카페도 오전엔 널널하더라고요. 챔피온은 쿤이 어릴때 왔다가 좀 더 커서 와야겠다 했는데 지금 놀기 딱 좋았어요. 볼풀장도 넓게 있고 편백나무로 놀 수 있는 곳도 있어요.

혼자 놀다가도 가끔씩 친구들과 같은 공간에 있으면 어머니들이랑 대화 할 수 있었는데 만난지 얼마 안되서 대화가 어색했지만 동지애가 느껴져서 넘 좋았어요 전 내적 친밀감도 있어서 더 반가웠구요 제가 친한 척을 못해서 아쉬웠어요ㅜㅜㅋㅋㅋ 근데 쿤이도 친구들이랑 있는게 좋았는지 혼자 놀면서도 친구들 어디있는지 다 확인하더라고요 ㅋㅋㅋ

한참 놀다가 목 마른지 뽀로로 주스 먹는다 해서 주스를 사서 마셨어요 여긴 주스 사면 주스에 이름을 붙여주셔서 한번에 다 마시지 않아도 되요 마시고 남으면 음료 보관함에 두고 가서 놀다가 와서 마시고 하면 되요 또 편한건 후불제라 따로 지갑을 안가져와도 된다는거죠! 이름표에 표시해주셔서 나갈 때 한번에 결제 할 수 있어서 더 편했어요.

여기저기 탐험하다보니 아이들이 좋아하고 재밌게 놀만 한 곳들이 곳곳에 많더라구요. 여긴 아이들이 올라가서 버튼을 누르면 사이렌이 울리는데 의외로 여기서 오랜 시간을 놀았어요 ㅋㅋㅋㅋ

또 매시간 45분마다 기차를 운행하는데 모두 기차를 탄다고 해서 처음으로 다 같이 모였어요 ㅋㅋㅋㅋ 자리가 모자라서 다 같이 타진 못했지만 다행히 사진은 건질 수 있었죠 ㅋㅋㅋㅋ

두시간을 꽉 채우고 나와서 다 같이 점심을 먹으러 가기로 했어요 앞에 푸드코트가 있어서 다 함께 푸드코트로 가요 그런데 아이들이 많아지니 짧은 거리 가는데도 정신이 없더라고요 푸드코트 가다가 강아지 있는 곳 들렸다가 물고기와 새 있는 곳도 들리고 ㅋㅋㅋㅋ 다행히 푸드코트에 도착! 자리 잡고 앉아서 주문하고 옵니당

전 돈까스와 우동 세트를 시켰어요 아이 먹을 양 덜어주고 잘라주고 한입 먹었는데 여기 돈까스 맛집이더라고요! 돈까스가 두껍고 여기 살코기 좀 보세요 ㅋㅋㅋㅋ 배고팠어서 그런지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항상 혼자 아니면 남편과 육아 했는데 새로운 육아 동지들과 함께 해서 재미있게 보낸 하루였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