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기 가득 온 가족 찜질 데이 송도 블루오션 찜질방

주말엔 거의 아이 위주로 지냈는데 오랜만에 남편이 몸이 찌뿌둥하다고 찜질방에 가자고 하더라구요
저도 워낙 찜질 좋아해서 콜해서 바로 가게 된 송도 블루오션 찜질방이에요

블루오션 사우나

주간 대인 12000원
주간 소인 8000원
 
총 32,000원 내고 입장했고 저흰 처음 가봤지만 아이들이 많이 오는지
아이들 전용 놀이방도 있고 아이들이 놀게끔 잘 꾸며져있더라구요

쿤이도 처음엔 조금 낯설어하더니 몇분 지나자 혼자 여기저기 다니며 탐험했어요 ㅋㅋㅋ
아이들은 많았지만 또 생각보다 시끄럽지 않더라구요

아지트에 자리 잡고 쿤이는 제가 먼저 따라다니기로 하고 남편과 교대로 찜질하고 왔어요
예전엔 찜질방에서 오분도 채 못있었는데 이젠 찜질이 왜이렇게 좋은지
하도 안나와서 쿤이가 찾으러 왔더라고요 ㅋㅋㅋ

허기져서 찜질방 간식을 구매했어요 구운계란 식혜는 국룰이져!

구운계란을 구매했는데 워낙에 예민한 아이라 하얀 계란이 아니면 또 안먹는다더라고요ㅡㅡㅋㅋㅋㅋㅋ

그래서 남편이 추가로 사온 양파링까지 맛나게 먹었어요

땀 좀 뺐다 싶어서 각자 헤어져서 목욕하고 나오기로 하고 여탕에 왔는데 탕이 다 크고 넓고 넘 좋더라고요!

게다가 드라이기도 다이슨이에요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요
넘 좋다 하면서 머리까지 잘 말리고 왔어요

요즘 같은 추운 겨울에 생각 나는 찜질방! 나들이 잘 다녀왔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