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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나들이🎈

미어캣부터 여우까지! 송도 실내동물원 마리앤쥬 크리스마스 체험기

by 누리해랑 2024.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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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말부터 크리스마스와 신정까지 평일에 하루씩 더 쉴 수 있죠! 직장인 되니 공휴일 소중해 못잃어...ㅋㅋㅋ 크리스마스는 수요일이라 딱히 어디 갈데도 없어서 나들이 계획을 하진 않았어요 그래서 느즈막히 일어나 아점을 먹고 티비 보는데 쿤이가 지겨웠는지 "오늘 어디 안가?"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남편과 부랴부랴 찾아본 곳으로 나들이 다녀오기로 했어요. 전 트리플스트리트에 있는 실내동물원을 생각했는데 남편은 다른곳을 찾아서 남편이 찾은데로 갔어요 ㅋㅋㅋ 위치는 여기에요

 [요금]입장료 - 12,000원
건강한 동물간식 - 2,000원
음료수 - 2,000원

 
크리스마스 답게 아이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실내안이 꽉 차서 여기 들어갈 수 있나 했는데 또 어떻게 다 들어오고 안에서는 자리도 있어서 즐길 수 있었어요 ㅋㅋㅋ

빨리 들어가고 싶어서 훔쳐보는중ㅋㅋㅋ

들어가자마자 보니까 다양한 동물들이 있더라고요! 입구쪽에 먹이 먹는 거북이도 시선강탈ㅋㅋㅋ 저흰 간식도 하나 사서 돌아다녔어요~ 고양이들이 많았고 쿤이는 별이를 봐와서 그런지 고양이한테 먼저 가더라고요 거북에 옆엔 기니피그도 있고 안쪽엔 도마뱀과 같은 파충류들이 있었어요.

나누어진 장소들마다 동물들이 있는데 쿤이는 미어캣 있는곳을 제일 좋아했어요 왜냐면 거기에 가서 앉으면 담요를 주시는데 그 안에 페럿들이 자고 있거든요! 푹 잘자고 있어서 넘 귀여웠어요 쿤이도 자기 다리위에 올려놓고 한참을 있더라고요 가끔 미어캣들이 밟고 지나가고 위에 앉았지만 패럿은 꿀잠ㅋㅋㅋ

그러다 여우 관람시간이 되서 나왔어요 처음엔 안나간다고 했는데 다른 동물 보고 또 여기 오자고 하니 따라오더라고요 ㅋㅋㅋ 여우는 만지지말라고 주의 주셨고 물릴 수 있으니 꼭 팔짱을 끼고 있으라고 하셨어요 들어가기전부터 좀 쫄림요.. 들어가서 벽에 붙어서 관람시작 주의사항을 하도 듣고보니 좀 무섭더라고요 ㄷㄷㄷ 물리는거 아냐?! 했지만 여우들은 얌전했고 먹이주니까 강아지처럼 잘 먹었어요 먹이줄때도 물릴 수 있으니 꼭 손바닥으로 줘야한대요

여우는 다음 회차가 있어서 빠르게 보고 나와서 다른 동물들도 보러 갑니다 안쪽 도마뱀과 뱀들도 있어서 구경하다가 사진도 찍을 수 있어서 전 찍었어요 그런데 사진 좀 찍어줘라고 하려고 하니 저희집 남자들은 겁쟁이들이라... 다 도망갔어요 ㅋㅋㅋ 사진도 직원분이 찍어주셨네요 🤣

쿤이가 좋아하는 미어캣 방에 들어가서 패럿 보고 있다가 소동물 보는 시간이 되어서 빠르게 나왔어요 여긴 신발 벗고 들어가서 자리잡고 앉아서 작은 동물들을 가까이서 보고 만져보는 시간인데요 거의 쥐종류 동물들이였어요 전 워낙에 쥐를 싫어해서 좀 후회했는데 만져보니까 또 귀엽대요?ㅋㅋㅋㅋ 특히 라따뚜이 쥐가 넘나 귀여웠어요! 기니피그, 하늘다람쥐 등등 다 손에 올려보고 만질 수 있었어요. 

이렇게 소동물까지 구경하고 나오니 벌써 두시간이 되가더라고요? 돼지들도 청소솔로 긁어주고 강아지와 고양이도 보고 남은 먹이로 기니피그까지 모두 주고나니 아이가 졸려하기도 해서 간식 먹고 가려고 바로 나왔어요. 마리앤쥬에 사람은 많았지만 다양한 체험 덕분에 시간 가는줄 몰랐어요 저까지 힐링하고 온 실내동물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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